“NAVER, 다시 살아나고는 있지만 AI 수익화는 지연”…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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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6일 NAVER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호실적일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인공지능(AI) 수익화가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연되는 AI 서비스 수익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한다"면서도 "단독 서비스로서 AI 상용화는 늦어지고 있으나 광고, 커머스, 콘텐츠 등 기존 서비스에 접목되어 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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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NAVER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4802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의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를 11.1% 웃돈 수준이다. 매출 성장과 적자 자회사 연결 제외, 주가 하락에 따른 주식보상비용 감소 등에 따라서다.
홈피드, 클립 등 신규 서비스 출시에 힘입어 2분기 서치 플랫폼 매출 성장률은 9%로 높아질 전망이다. 경쟁 심화와 경기 부진으로 커머스의 거래액 성장률은 여전히 5%대에 머무나, 점진적인 수수료율 상승으로 매출 성장률은 15%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클립과 치지직 등 영상 플랫폼도 광고와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하반기 서치 플랫폼 매출 성장률도 두 자리대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주가 하락을 이끌었던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이제 라인야후의 검색, 커머스, 클라우드 등 사업 전반에서 NAVER와 협업은 기대하기 어려워졌으나 NAVER 입장에서 관련 리스크 부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연되는 AI 서비스 수익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한다”면서도 “단독 서비스로서 AI 상용화는 늦어지고 있으나 광고, 커머스, 콘텐츠 등 기존 서비스에 접목되어 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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