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새조개 1만 마리 화성 도리도 갯벌에 첫 시험 방류

진현권 2024. 7. 16.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화성시 도리도 갯벌에 어린 새조개 1만 마리를 첫 시험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해 화성시 도리도 갯벌에서 새조개를 처음 발견한 후 서식지 조사를 한 바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새조개 1만 마리는 연구소가 지난 4월 인공부화 후 3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1~2㎝ 크기 건강한 개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6일 화성시 도리도 갯벌에 어린 새조개 1만 마리를 첫 시험 방류한다고 밝혔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화성시 도리도 갯벌에 어린 새조개 1만 마리를 첫 시험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해 화성시 도리도 갯벌에서 새조개를 처음 발견한 후 서식지 조사를 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새조개 자원량 증대를 위해 인공 종자생산 시험연구를 시작했다.

새조개는 새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으로 큰 크기로 두툼하고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충청 이남 갯벌에서만 잡히던 종으로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경기도 갯벌까지 올라 온 것으로 연구소는 보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새조개 1만 마리는 연구소가 지난 4월 인공부화 후 3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1~2㎝ 크기 건강한 개체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환경변화에 대응해 신규로 출현하는 유용한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기도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