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의혹' 렉카 연합, 돈줄 끊겼다…유튜브 '수익중지' 

유은비 기자 2024. 7. 16.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버 쯔양 협박 의혹을 받는 이른바 '렉카 연합' 유튜버들의 수익화가 중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라고 밝혔다.

전국진은 이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구제역으로부터 300만 원을 받았다"라고 의혹을 인정했고 카라큘라 역시 "모자란 생각과 가벼운 언행으로 쯔양에게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카라큘라, 구제역, 전국진. 출처| 유튜브 채널,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유튜버 쯔양 협박 의혹을 받는 이른바 '렉카 연합' 유튜버들의 수익화가 중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관계자는 "이에 따라 해당 채널들은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라며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동으로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정책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관련 정책에는 타인에게 악의적으로 해를 입히려고 했거나 학대 또는 폭력에 가담하거나 잔혹성을 보였을 경우, 사기 또는 기만행위에 참여해 실질적으로 해를 입힌 경우 등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콘텐츠 외 플랫폼 안팎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크리에이터에 대해 불이익을 줄 수 있도록 명시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일부 유튜버들이 1000만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요구한 내용이라며 녹취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유튜버 구제역과 전국진이 쯔양의 개인사를 방송에서 다루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챙긴 정황이라는 녹취가 담겼다.

15일 유튜버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태연법률사무소 변호사 김태연, 김기백은 "쯔양을 피해자로 기재한 고발장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제3부에 배당됐고, 유튜버 구제역, 유튜버 주작 감별사, 범죄 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에 대한 고소장도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전국진은 이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구제역으로부터 300만 원을 받았다"라고 의혹을 인정했고 카라큘라 역시 "모자란 생각과 가벼운 언행으로 쯔양에게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구제역은 이날 검찰에 가진 출석해 기자회견을 열고 “쯔양에게 공갈 협박을 한 사실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