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정장 새 볼거리, 17기 신인들 질주 [경정]
김재범 기자 2024. 7. 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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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들어 미사리 경정장에 팬들의 관심을 끌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경정 17기 중에 데뷔 전부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신인은 이현지 선수다.
본격적인 레이스 출전에 앞서 경정훈련원(영종도 소재)에서 실시한 17기 선수들의 모의 경주 성적을 살펴보면, 다른 동기들에 비해 출주 횟수가 부족하긴 하지만 조미화가 31%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17기는 27회차와 28회차에 미사리 경정장에서 실전 경주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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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들어 미사리 경정장에 팬들의 관심을 끌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이제 막 프로무대에 입문한 17기 신인 경주가 시작됐다.
경정 17기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8개월 동안 경정훈련원에서 수상 인명 구조교육 교육 등 안전교육과 경정 관련 3단계 교육 훈련을 이수했다. 7월부터 정식으로 경정 선수가 되어 레이스에 나서고 있다. 경정 17기는 총 10명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전 기수 선배들이 프로 무대에 나선 지 무려 4년 만에 등장한 ‘젊은 피’다.
경정 17기 중에 데뷔 전부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신인은 이현지 선수다. 베테랑 선수인 2기 이용세 선수의 딸로 대한민국 경정 최초로 ‘부녀 선수’가 등장했다. 그동안 박설희(3기)-심상철(7기)과 같이 부부나 김민천(2기)-김민길(8기) 등 형제 선수들은 있었지만 현역 선수의 자녀가 경정 선수가 된 것은 처음이다.
본격적인 레이스 출전에 앞서 경정훈련원(영종도 소재)에서 실시한 17기 선수들의 모의 경주 성적을 살펴보면, 다른 동기들에 비해 출주 횟수가 부족하긴 하지만 조미화가 31%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김태훈이 29%, 이현준이 20%로 뒤를 이었다. 17기는 27회차와 28회차에 미사리 경정장에서 실전 경주에 나섰다. 가장 돋보이는 전력은 김태훈과 이현준이었다. 두 선수의 강점은 빠른 스타트였다. 김태훈이 0.10초, 이현준이 0.16초의 기록을 보였다. 통상적으로 선배들과 지정훈련을 하면 신인은 기가 눌려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기 마련인데, 김태훈과 이현준에게서는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최대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보여주려 했고, 턴 마크를 놓치지 않으며 선회하는 모습도 돋보였다. 이외에 선호하는 2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현지와 선회에서 집중력을 보여준 조미화, 임혜란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수석 졸업자인 김미연은 1코스에서 입상했지만, 아직 선회 또는 경합 시에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17기 신인 경주는 10월까지 3개월 동안 실시한다. 이후에는 선배들과 혼합으로 경주가 열린다.
예상지 ‘쾌속정’의 임병준 팀장은 “3개월간의 신인 경주 기간을 잘 활용해서 자신의 장점을 더욱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야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며 “17기 신인 경주에서는 이변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저평가된 선수들도 눈여겨보는 추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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