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공대 출신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 1년 만에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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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가 1년 만에 리사이틀로 국내 관객과 다시 만난다.
피아노 선생님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3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스미노 하야토는 10세 전부터 일본 국내 콩쿠르를 휩쓸며 음악 신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도쿄대 공대 진학 이후에도 음악에 대한 사랑이 식지 않았고, 일본 국내 최대 규모 콩쿠르인 PTNAI(전일본교육자협회)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계기로 피아니스트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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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드뷔시·바흐 등 대표곡과 자작곡 연주
11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일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가 1년 만에 리사이틀로 국내 관객과 다시 만난다.
스미노 하야토는 도쿄대 공대 출신의 클래식 음악 비전공자로 2019년 리옹 국제 콩쿠르 3위, 2021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세미 파이널에 올라 화제를 모은 연주자다. 누적 조회수 1억 8000만회에 135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카틴’(Cateen)을 통해 유튜버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피아노 선생님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3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스미노 하야토는 10세 전부터 일본 국내 콩쿠르를 휩쓸며 음악 신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학창 시절에는 클래식 음악을 넘어 게임 음악에도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유튜브에 다양한 게임 음악 커버 영상을 올렸다. 도쿄대 공대 진학 이후에도 음악에 대한 사랑이 식지 않았고, 일본 국내 최대 규모 콩쿠르인 PTNAI(전일본교육자협회)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계기로 피아니스트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 모차르트, 바흐, 드뷔시, 라벨 등의 작품과 자작곡을 함께 선보인다. 1부는 자작곡 ‘태동’과 세 개의 야상곡 연작 중 첫 곡인 ‘야상곡 Ⅰ’,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직접 편곡한 터키 행진곡 변주곡을 연주한다. 2부는 바흐의 ‘이탈리아 콘체르토’, 드뷔시의 ‘달빛’, 자작곡 ‘야상곡 Ⅱ & Ⅲ’, ‘인간의 우주’, 직접 편곡한 라벨의 ‘볼레로’를 선보인다.
티켓 가격 4만~10만원.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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