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총격 영향에 비트코인 6% 급등

김태호 기자 2024. 7. 16.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탔다.

이번 상승 랠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이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산업에 친화적인 메시지를 던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유세 중 총격을 당했다.

총격 사건 직전 5만8000달러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사건 이후 이틀 만에 약 10% 급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중 총격을 당한 후 경호원의 부축을 받은 채 주먹을 들어올리며 퇴장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탔다.

16일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4609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대비 5.69%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이 하루 새 5% 이상 오른 것은 약 두 달 만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475달러에 거래 중으로 전날 대비 6.77% 상승했다.

이번 상승 랠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이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산업에 친화적인 메시지를 던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유세 중 총격을 당했다. 이 총격으로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관측에 비트코인 상승으로 이어졌다.

총격 사건 직전 5만8000달러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사건 이후 이틀 만에 약 10% 급등했다.

디지털 자산 투자 관리 회사인 마그넷 캐피털의 벤자민 셀러르마예르 분석가는 “공화당은 가상자산에 찬성해왔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확률이 높아진 것은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