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WTI, 0.45% 하락… 트럼프 피격 여파

전민준 기자 2024. 7. 16.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총격 피습 사건이 국제유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통상적으로 국제유가는 모두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에 달러 강세는 원유 수요를 억제한다.

토니 시카모어 원유 시장 분석가는 "달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피격 여파로 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하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총격 피습 사건이 국제유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통상적으로 국제유가는 모두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에 달러 강세는 원유 수요를 억제한다.

15일(현지시간 기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2%(18센트) 하락해 배럴당 84.8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0.45%(30센트) 떨어진 81.91달러에 마감했다.

토니 시카모어 원유 시장 분석가는 "달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 강세는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구매자가 달러 표시 원유에 대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유가를 낮추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도중 피격을 당했으나 귀 부분에 상처만 입는 데 그쳐,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등 기존의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