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풍구 뚫고 경기장으로"…코파 관중들 '대환장 추태'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7. 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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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5일 오전, 미국 마이애미에서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코파 아메리카'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끝났지만, 시작 전 관중들의 돌발 행동이 큰 사고를 부를 뻔 했습니다.

[사람들이 환풍구를 통해 코파 아메리카 경기장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결승전 몇 시간 전부터 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결국 안전 펜스가 무너지고 사람들이 쏟아지면서 경기장 밖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고, 주저앉은 사람도 보입니다.

울타리를 올라타 들어가려는 사람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발견됐습니다.

경기장은 사고를 막기 위해 잠깐 입구를 모두 개방한 후 폐쇄했습니다.

티켓 없이 경기장에 입장한 사람은 7,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는 결국 1시간 넘게 지연됐고 혼란 속에서

일부 팬들은 티켓을 갖고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경기장 측은 "실망스럽다"면서 불법을 파악하고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과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ManagerTactical' 'AztecaDeportes' 'PaulTenorio' 'TyCSports' 'Diario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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