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원우 "평범함이 가장 큰 장점…재미 잃고 싶지 않아"
조연경 기자 2024. 7. 16. 08:22
세븐틴 원우가 세븐틴과 세븐틴의 음악에 대한 애정과 함께 한층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세븐틴 원우는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태그호이어와 함께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 커버를 장식, 컷마다 다른 분위기를 내뿜는 능숙한 화보 장인의 매력을 보여주면서 진솔하고 유쾌한 이야기까지 꽉 찬 선물을 완성했다.
원우가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는 취미는 사진. 화보 촬영 동안에도 속으로 '저 조명은 어디 브랜드꺼지?'라고 생각할 만큼 사진에 진심이다. "언젠가 내 스튜디오를 차리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기도 한 원우는 '그곳에서 가장 먼저 담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아버지'를 꼽으며 "돌이켜보니까 저희 가족끼리 사진관에 갔던 것이 너무 오래됐더라. 데뷔한 후로 가족끼리 한 번도 다 같이 사진관에서 사진 찍은 적이 없다. 첫 사진 만큼은 가족사진을 찍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올해 데뷔 9주년을 맞았다.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세븐틴은 스스로 어떤 이야기를 해왔다고 생각할까. 원우에세 세븐틴의 음악은 '세븐틴의 삶'이다. 원우는 "저는 종종 세븐틴 앨범을 보면 사진첩처럼 느껴진다. 저희가 겪어왔던 모든 순간들을 음악에 담았기 때문이다. 정말 힘든 순간에 만들어서 무거운 분위기의 곡도 있고, 오히려 힘들었기 때문에 그 시기를 깨부수고 싶다는 마음으로 파워풀한 곡이 나오기도 했다. 저는 삶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원우는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저는 제가 엄청나게 특별하거나 남다르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망언 아닌 망언을 곁들인 원우는 "모든 사람에게는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 지점들이 있지 않나. 저는 그 평범함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사람이다. 덕분에 제 작업물이 조금 더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받지 않았나 싶다. 그게 가사에 담는 내용일 수도 있고, 단어일 수도 있고, 제가 찍는 사진일 수도 있다. 그 안에 녹아있는 평범함이 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그렇다면 어느덧 베테랑 뮤지션이 된 원우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재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한 원우는 "요즘 음악도 사진도 너무 재미있다. 잠을 줄여서라도 작업실 나가서 곡 만들고, 카메라 들고 사진 찍는 게 너무 즐겁다. 지금의 이 재미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원우는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저는 제가 엄청나게 특별하거나 남다르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망언 아닌 망언을 곁들인 원우는 "모든 사람에게는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 지점들이 있지 않나. 저는 그 평범함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사람이다. 덕분에 제 작업물이 조금 더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받지 않았나 싶다. 그게 가사에 담는 내용일 수도 있고, 단어일 수도 있고, 제가 찍는 사진일 수도 있다. 그 안에 녹아있는 평범함이 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그렇다면 어느덧 베테랑 뮤지션이 된 원우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재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한 원우는 "요즘 음악도 사진도 너무 재미있다. 잠을 줄여서라도 작업실 나가서 곡 만들고, 카메라 들고 사진 찍는 게 너무 즐겁다. 지금의 이 재미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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