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前 비서실장 "트럼프 기세 탔다…집권 2기 땐 더욱 강력할 것"

박광온 기자 2024. 7. 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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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집권 1기 시절 참모 출신인 라인스 프리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15일(현지시각) "현재 트럼프는 기세를 탔다"고 말했다.

프리버스 전 실장은 공화당 전당대회 개막일인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폴리티코와 인터뷰를 갖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프리버스 전 실장은 "트럼프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는 훨씬 더 빨리, 덜 서투르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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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사건, 미국 뒤흔들 일…어떤 영향 미칠지 몰라"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집권 1기 시절 참모 출신인 라인스 프리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15일(현지시각) "현재 트럼프는 기세를 탔다"고 말했다. 사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라인스 프리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2016년 12월2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리조트인 마라라고에서 보좌진과 회의를 마치고 나오고 있는 모습. 2016.12.22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집권 1기 시절 참모 출신인 라인스 프리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15일(현지시각) "현재 트럼프는 기세를 탔다"고 말했다.

프리버스 전 실장은 공화당 전당대회 개막일인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폴리티코와 인터뷰를 갖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프리버스 전 실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은) 미국을 뒤흔든 일이었다"며 "트럼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트럼프 집권 2기에는 그의 첫 임기 때보다 더욱 강화된 버전(Turbo Charge)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프리버스 전 실장은 "트럼프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는 훨씬 더 빨리, 덜 서투르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새집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첫 2주가 지나면 모든 것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는 주변에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그들은 매우 빠르게 일을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프리버스 전 실장은 국가 분열에 대한 책임 중 많은 부분이 언론과 소셜미디어(SNS)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싸움으로 많은 돈을 번다. 그것은 산업이다"며 "SNS든, 일반 미디어든, 주류 미디어든 모두가 거울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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