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무역수지 21개월 흑자 행진…올해 수출 목표 46% 달성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7. 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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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무역수지가 2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창원세관과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경남의 무역수지는 16억 4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남의 상반기 수출은 모두 212억 4500만 달러, 무역수지는 94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7.2%나 늘었다.

경남은 지난해 420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면서 수출증가율(15.2%) 전국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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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무역수지 16억 4900만 달러 흑자
상반기 수출 212억 4500만 달러, 전년 대비 7.2%↑
올해 수출 목표액 460만 달러 중 46% 달성
연합뉴스


경남의 무역수지가 2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창원세관과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경남의 무역수지는 16억 4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33억 9400만 달러, 수입은 17억 4500만 달러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21개월 연속 흑자 바통을 놓치지 않았다.

승용자동차(21.3%)가 2022년 2월 이후 2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중화학공업품(583.2%)이 자주포·전차 등 방산물자 수출로 대폭 증가했다.

수출 국가별로 보면, EU(30.4%)·동남아(22%)·중동(7.3%)·미국(3.8%) 순으로 증가했고, 일본(34.9%)·중남미(34.7%)·중국(8.8%)은 감소했다.

경남의 상반기 수출은 모두 212억 4500만 달러, 무역수지는 94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7.2%나 늘었다.

경남은 지난해 420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면서 수출증가율(15.2%)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수출 목표액은 460억 달러다. 상반기까지 목표액의 약 46%를 달성했다.

경남도는 하반기에 조선·항공·자동차 등 주력산업 분야별로 35차례 해외마케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목표를 위해 9월에 열리는 폴란드 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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