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연정' 부른 현철, 요양 중 별세…향년 82세

우다빈 2024. 7. 16.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봉선화 연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현철이 별세했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지난 15일 오랜 투병 끝에 작고했다.

무명 시기를 딛고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다.

故 현철은 2010년대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했으나 2018년 '가요무대' 후 건강상의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봉선화 연정' 부른 현철, 요양 중 별세
가요계 애도 물결
'봉선화 연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현철이 별세했다. 연합뉴스

'봉선화 연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현철이 별세했다. 향년 82세.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지난 15일 오랜 투병 끝에 작고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1942년생인 현철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한 후 밴드 활동을 했으나 솔로 활동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무명 시기를 딛고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봉선화 연정'과 '싫다 싫어'는 고인에게 대상을 안겨준 대표곡이다.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 등 '트롯 가수 4대 천황'이라는 수식어를 받을 만큼 국민 가수 반열에 올랐다.

故 현철은 2010년대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했으나 2018년 '가요무대' 후 건강상의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2020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하춘화와 함께 레전드 가수로 출연한 것이 방송에서의 마지막 모습이다. 지난해 한 방송에서는 현철의 근황을 조명했는데 당시 경추 디스크 수술 후 인지 기능 저하로 요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