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지수 '버블' 개시에도 구독↓…디어유, 2Q 실적부진 전망-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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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올해 2분기 디어유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16일 분석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로베이스원의 서비스 종료에 따른 구독 수 이탈로 분기 평균 구독 수는 순감이 예상된다"며 "배우 김수현 등 '버블 포 골드메달리스트'와 블랙핑크 지수의 '버블 포 블리수' 등의 서비스 개시로 신규 구독자도 유입됐지만, 분기 평균 구독 수는 전 분기 대비 약 6% 감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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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올해 2분기 디어유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16일 분석했다. 주요 아티스트 서비스 종료에 따라 구독 수 순감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중장기 성장 전략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디어유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한 193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8.9% 늘어난 74억원이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인 8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로베이스원의 서비스 종료에 따른 구독 수 이탈로 분기 평균 구독 수는 순감이 예상된다"며 "배우 김수현 등 '버블 포 골드메달리스트'와 블랙핑크 지수의 '버블 포 블리수' 등의 서비스 개시로 신규 구독자도 유입됐지만, 분기 평균 구독 수는 전 분기 대비 약 6% 감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용 단에서는 일회성 인건비 반영이 있었지만, 지급수수료 등 기타 영업비용의 통제로 수익성은 방어했을 전망"이라며 "6월 4일 엠업홀딩스와 합작한 '디어유 플러스'를 통해 운영하는 일본 현지 버블 서비스를 개시했고, 일본 서비스 초기 비용과 고정비 등을 고려할 때 2분기에는 지분법손실로 반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속도는 아쉽지만, 성장 방향성은 명확하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 현지화된 버블 서비스를 추진 중"이라며 "일본 서비스는 입점 아티스트가 늘어나면서 수익 규모를 키워나갈 전망이고,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준비 중인 미국 서비스의 론칭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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