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에스엠, 반등 키는 NCT…"하반기 개선 기대"-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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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16일 분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2512억원, 영업이익은 16.8% 감소한 297억원으로 전년 대비 역신장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에스파를 비롯한 주력 아티스트 컴백에 따른 제작 비용 증가에도 일부 음원 매출 정산이 3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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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2512억원, 영업이익은 16.8% 감소한 297억원으로 전년 대비 역신장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에스파를 비롯한 주력 아티스트 컴백에 따른 제작 비용 증가에도 일부 음원 매출 정산이 3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음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늘어난 445만장으로 엔터 4사 중 독보적인 활동량을 기록했다"며 "NCT(도영/WayV), 라이즈, 에스파가 각각 154만장, 127만장, 117만장을 판매하며 전사 실적의 89%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에스임 실적 턴어라운드의 핵심은 △NCT 드림의 연내 추가 컴백 성적 △NCT 127의 연내 24/25 월드투어 돌입 △나이비스, K-POP 걸그룹, 영국 보이그룹의 순차적인 연내 데뷔"라며 "엔터 업황은 3분기까지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하지만 엔터 4사 중에서는 동사가 성장 및 실적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가장 좋은 포지션에 있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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