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해양영화제, 부산 영도 피아크서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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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제해양영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피아크(P.ARK)에서 열린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영도구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선을 넘다: 바운드리스 오션(Boundless Ocean)'을 주제로 11개국에서 초청한 27편의 장·단편 해양영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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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024 국제해양영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피아크(P.ARK)에서 열린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영도구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선을 넘다: 바운드리스 오션(Boundless Ocean)'을 주제로 11개국에서 초청한 27편의 장·단편 해양영화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 30분 영도 피아크 6층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영화제 홍보대사이면서 스쿠버다이빙 강사로 해양환경보호 활동하는 배우 최송현씨가 개막식 사회를 맡고,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축하공연도 준비된다.
영화제 개막작으로는 지구온난화로 야기된 여러 문제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와 해양생물에 대한 애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낸 재미교포 애니메이터 월 김 감독의 '잃어버린 보석'(Disappearing Jewels)과 해양생물학자 릭 로젠탈 감독의 '만타가오리, 외계생명체와의 조우'(Alien Contact)가 선정됐다.
폐막작은 마설 감독의 '낭인'이며, 주연 배우 슈 웨이하오가 무대인사를 한다.
이번 영화제는 관객과 대화, 해양 관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국제해양영화제는 해양환경과 문화를 영화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자리이자 우리나라 바다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 작품들을 상영할 기회의 장"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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