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부산시, 디자인 개선 사업

조정호 2024. 7. 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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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시내 2∼3개 지역을 선정해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원색 간판을 교체해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유진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옥외광고물은 도시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도시경관 훼손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도시 경관이 아름다운 부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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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3개 지역 선정해 간판 교체 지원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시내 2∼3개 지역을 선정해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원색 간판을 교체해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8월 23일까지 후보지 추천받고, 오는 9월 중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오는 10월부터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간판 디자인 개발, 간판 제작·설치, 건물 외벽 정비,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한다.

디자인 개발부터 사업 방향까지 모든 단계에서 주민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한다.

주민협의회와 디자인 자문단을 구성해 의무적으로 자문하도록 하는 등 지역과 업소 특성을 반영한 간판 디자인을 개발한다.

사업 완료 후에도 정비 시범 구역으로 지정해 간판이 새로 설치되거나 교체될 때 디자인 통일성을 유지하도록 자문할 예정이다.

김유진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옥외광고물은 도시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도시경관 훼손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도시 경관이 아름다운 부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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