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19세' 선수에게 푹 빠졌다...감독이 직접 전화까지→요구 이적료 '905억' 이상

한유철 기자 2024. 7. 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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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데지레 두에에게 푹 빠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콤파니 감독은 두에와 통화를 했다. 뮌헨은 스타드 렌으로부터 그의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그들은 새로운 제안을 준비 중이다. 뮌헨과 두에 사이의 대화엔 진전이 있었다. 또한 구단 간 대화도 진전을 보였다. 렌은 그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905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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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데지레 두에에게 푹 빠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콤파니 감독은 두에와 통화를 했다. 뮌헨은 스타드 렌으로부터 그의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그들은 새로운 제안을 준비 중이다. 뮌헨과 두에 사이의 대화엔 진전이 있었다. 또한 구단 간 대화도 진전을 보였다. 렌은 그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905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에는 프랑스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180cm가 넘는 완성형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2선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이다. 아프리카 태생으로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을 지니고 있으며 어렸을 때부터 기본기를 탄탄하게 한 덕에 이를 활용한 볼 키핑과 드리블에 능하다.


렌의 성골 유스이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주목을 받았고 2022-23시즌 기대 속에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두에는 곧바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리그에서만 26경기에 출전한 그는 3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7경기에 나서는 등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2023-24시즌엔 팀 내에서 에이스 노릇을 했다.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 출전해 4골 6어시스트를 올렸고 리그에서만 31경기에 나섰다.


'탈' 유망주급 활약에 많은 구단들이 관싱믈 보이고 있다. 뮌헨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관심이 이어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코스타스 리아노스 기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토트넘 훗스퍼가 두에의 즉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첼시와 토트넘은 두에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두 팀은 이미 선수 캠프 및 스타드 렌과 회담을 가졌다. 첼시와 토트넘 모두 다음 주까지 계약이 성사되기를 바라고 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된 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 시점에선, 뮌헨이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적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렌이 요구하는 이적료가 너무 높기 때문. 렌은 두에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에 옵션을 포함하길 바라고 있지만, 뮌헨은 그의 가치를 그 정도로 평가하진 않고 있다.


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SNS
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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