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사랑 신바람 '핸섬가이즈' 150만 향해 달린다
조연경 기자 2024. 7. 16. 08:04
꺾이지 않는 에너지가 대단하다. 개싸라기 흥행세와 함께 장기 흥행에 돌입한다.
110만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영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가 이젠 누적관객수 150만 명을 달린다. 경쟁작이 상당하지만 '핸섬가이즈'는 개봉 초부터 4주 차까지 자신만의 속도로 관객들과 끈끈한 애정을 나누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핸섬가이즈'는 15일 2만439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34만8695명을 기록했다. 이에 앞선 개봉 3주 차 주말에는 2주 차보다 더 높은 좌석판매율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 속 '핸섬가이즈' 팀의 책임감과 의리도 빛을 발하고 있다. 개봉 4주 차에 접어 들었지만 이성민 이희준은 1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하는가 하면, 4주 차 주말에도 극장 무대인사에 나설 예정. 작품에 대한 만족도와 관객들의 성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과 상구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다. 미들급 흥행의 좋은 예를 보여준 '핸섬가이즈'가 150만 명을 넘어 얼마나 더 많은 관객들과 언제까지 소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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