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최대 150㎜ 넘는 비 퍼부었다…"경남해안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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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40㎜에 육박하는 '강한 비'가 내려 누적 150㎜ 넘는 장맛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곧 경남 해안 등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 지방에는 전북 북부 20~60㎜, 그 밖의 전라권 30~80㎜(전남 해안 100㎜ 이상) 부산과 경남 남해안 30~80㎜(많은 곳 경남 남해안 100㎜ 이상) 울산과 경남 내륙 20~60㎜, 대구·경북 10~40㎜, 울릉도·독도 5~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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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밤사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40㎜에 육박하는 '강한 비'가 내려 누적 150㎜ 넘는 장맛비가 내렸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5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영호남엔 최대 168.5㎜(진도)의 비가 퍼부었다.
강한 비는 전남 남서 해안에 집중됐다. 보길도(완도)에 155.0㎜, 해남 127.5㎜, 고흥 110.5㎜ 비를 쏟아냈다.
제주에는 조천읍(성판악)에 108.0㎜ 비가 내렸으며, 서귀포(성산수산) 103.0㎜, 송당 63.0㎜ 등 전역에 비를 뿌렸다.
경남 해안인 통영(매물도)에는 40.5㎜, 거제(명사) 36.0㎜ 등 강수량이 기록됐다.
전라권에 강한 비를 뿌린 구름은 시속 35㎞로 동북동진 중이다. 이에 따라 곧 경남 해안 등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장맛비는 이날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 동해안 5~10㎜, 충북 20~60㎜, 그 밖의 충청권 30~80㎜다.
남부 지방에는 전북 북부 20~60㎜, 그 밖의 전라권 30~80㎜(전남 해안 100㎜ 이상) 부산과 경남 남해안 30~80㎜(많은 곳 경남 남해안 100㎜ 이상) 울산과 경남 내륙 20~60㎜, 대구·경북 10~40㎜, 울릉도·독도 5~30㎜다. 제주엔 10~60㎜의 비가 내리겠고, 동부와 중산간·산지에 80㎜ 이상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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