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 추세적 반등 아직…2분기 실적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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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의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지만, 업종 전반의 추세적인 반등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2분기 실적 시즌을 통해 의미 있는 원가율 개선이나 현금흐름 개선이 나타나야 본격적으로 업종 반등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2분기 실적 시즌을 통해서 의미 있는 원가율 개선이나 현금흐름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지금의 업종 반등추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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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건설업종의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지만, 업종 전반의 추세적인 반등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2분기 실적 시즌을 통해 의미 있는 원가율 개선이나 현금흐름 개선이 나타나야 본격적으로 업종 반등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장 연구원은 업종 전체에 추세적 반등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관련 불확실성과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에 업종을 둘러싼 환경 금리나 국지적 부동산 시장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해서 투자자들이 업종에 대해 강한 베팅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그는 “부동산 PF 우려에도 업종에 대한 과감한 매수가 이어지려면 업종을 둘러싼 환경 개선이 기업 펀더멘탈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확신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업종 내 대부분 기업이 원가율 부진과 현금흐름 악화를 동시에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분기 실적 시즌을 통해서 의미 있는 원가율 개선이나 현금흐름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지금의 업종 반등추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선호주로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을 꼽았다. 업종의 추세적 주가 상승은 당장 어렵더라도 HDC현대산업개발의 추세적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여전히 업종보다는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 제시한다는 점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최선호주로 꼽았다”며 “취약한 재무구조와 높은 PF 노출도 등 약점이 뚜렷하지만 2023년, 2024년 분양성과가 양호하여 업종 대비 원가율 개선 시점이 빠를 수 있다는 판단에 GS건설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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