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캠프, 부통령 토론 제안…해리스, 밴스에 축하 메시지[美공화 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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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JD 밴스 상원의원(하원의원)으로 발표되면서, 민주당 바이든 캠프가 부통령 후보 간 토론을 제안했다.
15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TJ 더클로 바이든 캠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통화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밴스 후보와 토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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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축하 전화했지만 부재…음성 메시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JD 밴스 상원의원(하원의원)으로 발표되면서, 민주당 바이든 캠프가 부통령 후보 간 토론을 제안했다.
15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TJ 더클로 바이든 캠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통화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밴스 후보와 토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더클로 대변인은 "토론에 참여하라는 CBS 뉴스 제안을 수락했으며, 매우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앞서 CBS는 이달 23일 또는 다음달 13일 부통령 후보 토론회를 제안했었다. 바이든 캠프는 수락했으며, 트럼프 캠프는 아직 입장을 내지 않았다.
바이든 캠프는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젠 오말리 딜런 바이든 캠프 의장은 "해리스 부통령은 매일 밖에서 중요한 비전을 만들고 있다. (밴스와) 분명한 대조가 있다"며 "토론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밴스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의 고무도장"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CNN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밴스 의원이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발표되자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밴스 의원은 받지 않았고,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 데 그쳤다.
캠프 관계자는 해리스 부통령이 밴스의 후보 지명을 축하하고 경선 참여를 환영한다고 했다. CBS가 제안한 부통령 후보 토론에서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밴스 의원을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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