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 또 가자중부 공습..9명 죽고 다수 부상..가자 전체 사상자 320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부에 있는 누세이라트 난민수용소를 또 폭격해 팔레스타인인 9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이 15일(현지시간) 신화 통신에게 전했다.
같은 15일, 하마스 공보실은 가자지구 전체에서 지난 48시간 동안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320명의 팔레스타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이스라엘군에 '국제적 금지 무기' 공급하는 미국 정부 비난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부에 있는 누세이라트 난민수용소를 또 폭격해 팔레스타인인 9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이 15일(현지시간) 신화 통신에게 전했다.
팔레스타인 보안 소식통은 이 날 이스라엘군이 수용소 단지 안의 한 주택에 미사일을 발사해서 완전히 파괴했으며, 그로 인해 이웃 집들까지 모두 크게 파손되었다고 말했다.
이 공습으로 9명이 즉사했고 부상자 여러 명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현지 의료진 소식통은 말했다.
아직 이스라엘 정부나 이스라엘 군은 이 번 공격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같은 15일, 하마스 공보실은 가자지구 전체에서 지난 48시간 동안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320명의 팔레스타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이스라엘군이 국제적으로 금지된 무기들을 사용해서 죽였다"고 하마스는 주장했다.
하마스는 미국 정부가 전적으로 법적 도덕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이 이스라엘군에게 이 같은 국제적으로 금지된 무기류를 공급해 주고 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하마스의 알카삼 무장군은 이 날 가자시티의 텔 알-하와 구역에 주둔해 있던 이스라엘군 탱크에서 내부에 남아있던 미사일 잔여물이 폭발해 이스라엘 군인들이 죽거나 다쳤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유엔 가자지구 구호기구(UNRWA)는 그 동안 전쟁터로 변해있던 가자지구 UNRWA본부 일대가 지금은 완전히 초토화 되어 평평해 졌다고 발표했다.
필리프 라자리니 UNRWA사무총장은 "유엔의 시설물은 어떤 경우에도 보호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국제법과 국제인권법을 공공연하게 무시하고 이같은 위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유엔 시설물은 어떤 경우에도 군사적 목적이나 전투 목표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전용 X계정을 통해 항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