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2분기 물가지표 확신 더했다”...시장 “9월 금리인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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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 2분기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 목표 수준으로 하강하는데 더 큰 확신을 주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이 확신을 더했다는 표현은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할 수 있는 조건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뜻한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노동시장 열기가 식어간 현 상황에서 물가와 고용이라는 연준의 두 정책목표를 살펴볼 것"이라며 "현재 두 목표는 훨씬 나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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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워치 9월 인하 가능성 100%
파월 의장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대담에서 “1분기에는 추가적인 확신을 갖지 못했지만 지난주 발표된 통계를 포함해 2분기의 최근 3개월 지표는 어느 정도 확신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이 확신을 더했다는 표현은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할 수 있는 조건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뜻한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를 위해선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해서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해 강조해왔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노동시장 열기가 식어간 현 상황에서 물가와 고용이라는 연준의 두 정책목표를 살펴볼 것”이라며 “현재 두 목표는 훨씬 나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만일 노동시장이 예상 밖으로 악화하는 일이 발생할 경우에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그는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이 둔화됨에 따라 오는 9월 인하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인하 가능성이 100%로 나타났다.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총격 피습에 대해서는 암살 시도를 비난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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