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흐트도 모자라 '영입 후보'까지 뺏을 계획...맨유, 뮌헨과 본격적인 '영입 경쟁'

한유철 기자 2024. 7. 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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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과 영입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6일 "뮌헨은 여전히 더 리흐트를 향한 맨유의 구체적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72시간 동안 구체적인 협상은 없었다. 이미 더 리흐트와 맨유는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선수는 맨유 합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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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과 영입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지난 며칠 동안 조나단 타에 대해 문의를 넣었다. 맨유는 뮌헨과 바이어 레버쿠젠 사이에 어떠한 합의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수비 보강에 매진하고 있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라파엘 바란이 떠났으며 해리 매과이어의 미래 역시 불투명하기 때문. 또한 센터백을 소화하기도 했던 카세미루 역시 이적 가능성이 있다.


여러 선수들이 맨유와 연관됐다. 뮌헨의 더 리흐트는 유로가 시작되기 전부터 맨유의 타깃이 됐으며 LOSC 릴의 레니 요로 역시 맨유와 꾸준히 연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타도 맨유의 레이더에 들었다.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 주역인 타는 2023-24시즌이 끝난 후, 뮌헨 이적설이 떠올랐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주앙 팔리냐의 이적을 마무리한 이후, 뮌헨은 이제 타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뮌헨은 바이어 레버쿠젠과 합의를 이룰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적료는 최대 2500만 유로(약 374억 원)다. 그의 이적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매각에 영향을 끼칠 것이 유력하다"라고 밝혔다.


이적 가능성은 충분했다. 타 역시 뮌헨 이적에 열망했으며 레버쿠젠은 그의 매각을 배제하지 않았다. 하지만 좀처럼 진전이 되진 않았다. 이적료가 문제였다. 레버쿠젠과 뮌헨의 요구 금액은 차이가 컸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물론 맨유 역시 공식적인 제안을 하진 않았다. 이들의 최우선 타깃은 여전히 더 리흐트다.


뮌헨은 더 리흐트를 향한 맨유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6일 "뮌헨은 여전히 더 리흐트를 향한 맨유의 구체적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72시간 동안 구체적인 협상은 없었다. 이미 더 리흐트와 맨유는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선수는 맨유 합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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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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