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셰프 찾기…대인예술시장 요리경연대회 열린다

광주 동구, 오는 19일까지 참가자 모집
12개팀 선발…27일 본선서 최종 4팀 시상
선정 메뉴 '달밤야시장' 대표 음식 육성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우리 동네 셰프를 찾습니다."

광주 대인예술시장에서 선보일 신메뉴 발굴을 위한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16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대인예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19일까지 '우리 동네 셰프 찾기, 대-슐랭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대인예술시장만의 대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해 '남도 달밤 야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행사다.

지역 주민과 상인, 대학생 등 개인과 팀(2인 1조)이 참가할 수 있다. 본인이 개발한 레시피와 판매 예정인 제품으로 참가해야 한다.

사업단은 야시장 대표 음식 육성 가능성과 대중성, 레시피의 독창·창의성 등을 평가해 12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대인예술시장에서 개최하는 본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경연에서는 앞치마와 위생모, 검은색 바지 착용해야 한다. 재료비 20만원과 함께 앞치마, 위생모, 기본집기 등을 제공한다. 이외 필요한 주방도구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팀, 장려상 2팀 등 총 4팀에 대해 시상한다. 상금은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다.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메뉴는 야시장 필수 먹거리로 홍보하는 등 시장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대인예술시장만의 대표 먹거리 상품 개발을 통해 야시장 방문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미식관광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처음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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