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레이스 '탈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조연경 기자 2024. 7. 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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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 있는 질주가 역주행 맛을 톡톡히 보게 만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은 15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날 '탈주'는 4만6998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39만1416명을 기록, 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개봉 3주 차 다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탈주'의 반등 분위기는 주말부터 있었다. 평균적으로 토요일보다, 월요일을 앞둔 일요일 관객수가 10퍼센트 정도 줄어드는 관람 패턴과 달리, '탈주'는 일요일이었던 14일 14만2187명을 동원해 토요일이었던 14만7103명과 비슷한 관객수를 유지해 의미를 더했다.

실관람객들의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는 CGV 골든에그지수도 92%에서 93%로 상승해 다방면에서 역주행의 힘을 확인 시켰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탈주' 팀은 꺼지지 않는 흥행 기세를 모아 3주 차 주말 무대인사도 나설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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