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올림픽’ 세계관악컨퍼런스, 경기 광주서 개막…20일까지 아름다운 선율 선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인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WASBE)'가 15일 오후 경기 광주시에서 개막식을 열고 일주일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이날 광주시청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선 트럼펫 오프닝 공연을 신호로 광주필 오케스트라·스페니쉬 브라스·미 해군 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 기간 곤지암도자공원과 시청 광장, 남한산성 인화관에서도 매일 두 차례씩 프린지 공연이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인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WASBE)’가 15일 오후 경기 광주시에서 개막식을 열고 일주일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이날 광주시청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선 트럼펫 오프닝 공연을 신호로 광주필 오케스트라·스페니쉬 브라스·미 해군 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 말미에는 화려한 불꽃 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18일에는 세계적 트럼펫 연주자인 옌스 린더만이 100여년 전통의 미 해군 밴드와 협연한다.
20일 마지막 공연에선 17개국 55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WASBE 유스윈드오케스트라가 스페인의 베아트리체 페르난데즈, 태국 수라폴 탄야위불 지휘자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행사 기간 곤지암도자공원과 시청 광장, 남한산성 인화관에서도 매일 두 차례씩 프린지 공연이 열린다. 세계 정상급 금관 5중주단 스페니쉬 브라스 밴드와 필하모닉 윈드 오케스트라 등의 연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광주시는 2022년 전 세계 도시들과 경쟁해 이 행사의 국내 첫 개최를 확정한 바 있다. 이후 2년간 행사를 준비하며 3000여명 음악인과 3만여명 방문객을 맞을 채비를 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음악으로 세계인에게 기억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모두가 광주에서 클래식의 향연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