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화산물놀이공원 15일 준공…내달 15일까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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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1경 백화산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백화산물놀이공원이 15일 개장했다.
16일 군은 전날 태안읍 상옥리 백화산물놀이공원에서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및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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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나 장난감 등은 사용 불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 1경 백화산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백화산물놀이공원이 15일 개장했다.
16일 군은 전날 태안읍 상옥리 백화산물놀이공원에서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및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상옥리 1161-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만든 백화산물놀이공원은 3539㎡ 면적에 28면의 주차장과 어린이 물놀이장(373㎡), 유아용 물놀이장(57㎡), 생태체험 수로(94m), 야외무대, 화장실 등을 갖췄다.
이날 개장한 백화산놀이공원 운영기간은 8월15일까지로 32일간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이용요금은 무료로 이용대상은 5~13세 어린이 및 보호자다.
군은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어린이용 구명조끼도 무상으로 빌려준다.
다만 튜브나 장난감 등은 안전상의 이유로 사용할 수 없다.
군은 폐장시간 후 매일 청소를 실시해 청결 유지 및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겨울에는 해당 공간을 어린이 썰매장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주민들은 깔끔하게 조성된 백화산물놀이공원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민 한모(40, 태안읍)씨는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나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데다 아름다운 백화산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에 물놀이공원이 조성돼 만족스럽다"며 "여름엔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고 평소엔 산책 코스로 이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백화산물놀이공원 준공에 힘써주신 태안읍 상옥3리 주민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름다리와 트리워크 등 기존 관광자원과 더불어 이번 물놀이 공원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백화산이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백화산물놀이공원 조성 사업은 소하천과 연계한 여가공간을 만들기 위한 군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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