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본회의' 두고 줄다리기…여야 원내대표 회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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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는 16일 본회의 개최 일정 협의를 위한 회동을 한다.
게다가 국민의힘으로선 오는 23일 전당대회가 있어 18일 본회의 개최를 받기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기존대로 오는 18일과 25일 본회의를 소집할 수 있도록 의장과 계속 협의 중"이라며 "(국민의힘에서) 18일 본회의가 어렵다고 본다면 25일은 꼭 본회의 소집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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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신윤하 기자 = 여야 원내대표는 16일 본회의 개최 일정 협의를 위한 회동을 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의사일정을 협상할 예정이다. 여야 이견이 큰 탓에 합의에 이르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8일과 25일 두 차례 본회의를 열고 방송4법을 포함한 쟁점 법안 처리를 노리고 있다. 앞서 방송4법은 민주당 주도로 소위를 생략한 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여기에 아직 소관상임위 심사 단계인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선 구제 후 회수' 전세사기특별법, 25만 원 내외 민생회복지원금 등 상정도 목표로 한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방송4법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게다가 국민의힘으로선 오는 23일 전당대회가 있어 18일 본회의 개최를 받기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우원식 의장이 결단해 18일 본회의를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개원식이 무기한 연기될 정도로 여야가 극한 대치를 하고 있어 우 의장의 고심도 깊어질 전망이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기존대로 오는 18일과 25일 본회의를 소집할 수 있도록 의장과 계속 협의 중"이라며 "(국민의힘에서) 18일 본회의가 어렵다고 본다면 25일은 꼭 본회의 소집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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