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연정' 부른 국민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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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연정'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을 낸 유명 가수 현철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지난 1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현철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2010년 후반까지 곡을 발표하며 활동하던 현철은 지난 2018년 KBS 1TV '가요무대' 출연 후 건강상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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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80년대 '트로트 4대 천왕'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봉선화 연정'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을 낸 유명 가수 현철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지난 1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현철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산병원에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42년 태어난 현철은 동아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으나 자퇴 후 지난 1969년에 곡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이후 1970년대 부산에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하다 1980년대 해체하고 솔로로 전향했다.
그는 1980년대 곡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시작으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봉선화 연정' 등으로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2010년 후반까지 곡을 발표하며 활동하던 현철은 지난 2018년 KBS 1TV '가요무대' 출연 후 건강상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20년 KBS 2TV '불후의 명곡'에 하춘화와 함께 레전드 가수로 출연한 것이 마지막 방송 출연이다.
고인은 경추 디스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 요양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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