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환풍구로 쏙‥" 코파 결승전, 팬 혼란에 경기 지연

신경민 리포터 2024. 7. 16. 06: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쏟아지는 인파를 경찰들이 막아보려 하지만 속수무책입니다.

울타리를 그대로 돌파하고,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경찰과 보안요원에 체포된 관중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뜯어진 환풍구를 통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려는 모습까지 포착됐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막을 내린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당시의 모습입니다.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일부 팬들이 경기장에 무단으로 들어가면서 경기장 일대가 극심한 혼란에 빠졌고 유혈사태까지 벌어진 겁니다.

이 때문에 경기 시작 시간도 예정보다 1시간 20분 지연됐습니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는 흥미진진했던 경기 내용과는 달리 대회 운영에 짙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난 4강전에선 콜롬비아 관중들이 우루과이 관중들을 위협해 선수단과 난투극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누리꾼들은 "비매너의 끝을 보여줬다" "대회 내내 팬들의 도를 넘는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반응으로 대회를 평가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17467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