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의 제왕' 케인, "마음 아프지만 다시 싸우겠다"

이형주 기자 2024. 7. 1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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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다시 일어설 것을 다짐했다.

잉글랜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케인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우승을 위해 노력했지만 성취할 수 없어서 마음이 아팠다. 길고 힘든 토너먼트였지만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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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를 두고 걸어가는 해리 케인.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해리 케인이 다시 일어설 것을 다짐했다.

잉글랜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케인은 숱한 개인상을 쓸어담으며 월드클래스로 평가받지만 아직 우승이 하나도 없다. 이번에도 3골로 유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지만 패배하며 원하던 바를 이루지 못했다.

케인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우승을 위해 노력했지만 성취할 수 없어서 마음이 아팠다. 길고 힘든 토너먼트였지만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궁극적으로 우리는 목표에 미치지 못했고 이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그렇듯 일어나서 먼지를 털고 잉글랜드 셔츠를 입고 다시 싸울 준비를 할 것이다.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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