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to 야말'... 바르셀로나 과거-미래 모두 웃은 유로-코파[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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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팬들은 환호할 만한 유로-코파 아메리카 결과였다.
팀을 떠났어도 여전히 레전드로 남아있는 리오넬 메시도, 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라민 야말도 우승을 차지하며 웃었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아르헨티나의 핵심 메시와 유로 우승팀 스페인의 핵심 야말은 바르셀로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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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스페인 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팬들은 환호할 만한 유로-코파 아메리카 결과였다. 팀을 떠났어도 여전히 레전드로 남아있는 리오넬 메시도, 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라민 야말도 우승을 차지하며 웃었다.
아르헨티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2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 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 콜롬비아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승부는 연장 후반 7분 갈렸다. 오른쪽에서 중원을 향한 패스때 아르헨티나의 지오반니 로셀소가 절묘하게 원터치로 전방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에게 스루패스했다. 라우타로는 곧바로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맞아 박스 안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어 아르헨티나가 1-0 승리했다.
메시는 이번 우승으로 2021 코파, 2022 월드컵, 2024 코파까지 3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을 모두 아르헨티나의 주장으로 일궈냈다. 주장으로 메이저대회 3연패는 기존 이케르 카시야스가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고 유로 2008, 2010 월드컵, 유로 2012 우승을 차지한 이후 역대 두 번째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는 스페인이 웃었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의 후반 막판 터진 결승골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유로 대회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스페인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한 야말은 1도움을 추가해 이번 대회 4번째 도움으로 도움왕에 올랐다. 2위 그룹이 2도움인 것에 반해 야말은 두배 많은 숫자로 압도적 도움왕이 됐다.
야말은 지난 13일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득점해 16세 362일의 나이에 유로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 치운 바 있다. 현지시간으로 하루 전인 7월13일 17번째 생일을 맞이했던 야말은 유로 최연소 도움왕도 거머쥐었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아르헨티나의 핵심 메시와 유로 우승팀 스페인의 핵심 야말은 바르셀로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인물들이다.
메시는 유스 시절부터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는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뛰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라리가 득점왕 8회,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6회, 코파 델 레이 득점왕 5회, 발롱도르 8회, FIFA 올해의 선수 6회, 유러피언 골든슈 6회 등의 개인 기록과 라리가 우승 10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등의 팀 커리어는 범접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야말로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메시였다.
메시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커리어 황혼을 맞고 있는 시점에, 바르셀로나에서는 새로운 에이스가 꿈틀거렸다. 그는 2023~2024시즌, 16세의 나이에 1군 콜업 두 번째 해를 맞이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47경기 7득점 9도움을 기록하는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이번 유로에서 대박을 터뜨린 것.
바르셀로나 팬들 입장에서는 팀의 레전드와 팀의 초신성이 모두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웃었다는 것에 대만족을 할 수 있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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