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랠리에서 소외, 엔비디아 0.6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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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랠리를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투자사의 목표가 상향에도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62% 하락한 128.4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투자사 TD 코웬은 엔비디아에 '매수' 등급을 부여한 채 목표가를 기존의 140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엔비디아는 트럼프 랠리에서 소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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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랠리를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투자사의 목표가 상향에도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62% 하락한 128.4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투자사 TD 코웬은 엔비디아에 '매수' 등급을 부여한 채 목표가를 기존의 140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에 반응하지 않았다. 엔비디아가 다음 분기 실적에서 더욱 강력한 실적을 제시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분기 실적 공개 이후 엔비디아는 급등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가는 주춤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주가를 정당화할 보다 강력한 실적을 원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피격 직후 그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테슬라가 2% 가까이 상승하는 등 이날 미국증시에서 트럼프 관련주는 일제히 랠리했다.
엔비디아는 트럼프 랠리에서 소외된 셈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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