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국토안보부 "경호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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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 공화당 대선후보에 공식 지명됐다.
미 공화당은 이날 밀워키에서 진행된 전당대회 첫날 '대의원 호명 투표'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는 11월 대선에 나갈 자당의 대선후보로 확정했다.
한편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됨에 따라 경호 수준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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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 공화당 대선후보에 공식 지명됐다.
미 공화당은 이날 밀워키에서 진행된 전당대회 첫날 '대의원 호명 투표'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는 11월 대선에 나갈 자당의 대선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이래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서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오하이오주 J.D.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대선 후보직 수락연설을 통해, 집권시 차기 정부 국정 운영 방향 등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됨에 따라 경호 수준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마요르카스 장관은 "구체적 내용을 말할 수 없지만 인력, 경호 수단, 기술, 역량 등이 추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D 밴스 상원의원에 대해서도 "적절한 수준의 경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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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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