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日 아시안컵 호러쇼' GK, 빅리그 입성...파르마 칼초와 5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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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했다.
파르마 칼초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르마는 스즈키를 완전 영입했으며, 2029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다. 일본 국적이지만 미국과 가나 출신의 자이온은 그의 경력 동안 우라와 레드, 신트트라위던 두 클럽에서 뛰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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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일본의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했다.
파르마 칼초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르마는 스즈키를 완전 영입했으며, 2029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다. 일본 국적이지만 미국과 가나 출신의 자이온은 그의 경력 동안 우라와 레드, 신트트라위던 두 클럽에서 뛰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즈키는 "파르마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이 클럽이 훌륭한 역사를 가진 클럽이고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가 세리에A에서 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내 일을 통해 클럽의 이익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파르마의 마우로 페데르졸리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는 스즈키의 영입을 간절히 원했지만 길고 복잡현 협상이었다. 스즈키 주변에는 많은 관심이 있었고, 그에 대한 관심이 매우 강했다. 결국 그와 우리의 의지가 승리했고, 상호 열망이 있었다. 그가 팀과 팬들로부터 환영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일본 국적의 스즈키는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우라와 레드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2021년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190cm의 준수한 신체 조건에 감각적인 선방 능력에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당시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를 떠나보내면서, 제1옵션으로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 영입을 원했고, 백업 골키퍼로 스즈키 영입을 바랐다. 하지만 오히려 스즈키가 맨유의 제안을 고사했다. 맨유로 이적하면, 뛸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했기 때문이다. 결국 스즈키는 맨유가 아닌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을 선택했다.
첫 유럽 진출이었다. 스즈키는 32경기에 나서 50실점, 6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준수한 모습에 파르마가 러브콜을 보냈다. 파르마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B(2부리그)에서 세리에 A로 승격을 이뤄낸 팀이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파르마는 600만~700만(약 89억~104억 원) 유로에 보너스를 더한 금액으로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파르마는 스즈키를 영입하게 됐다. 다만, 스즈키는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어이없는 실수를 비롯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8강에서 이란에 1-2 패배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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