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찰관, 트럼프 총격 직전 용의자 맞닥뜨려"
이준삼 2024. 7. 16. 06:14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저격 용의자가 범행 직전 경찰관과 맞닥뜨렸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C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의 마이클 슬루프 보안관은 신고를 받고 수색을 시작한 경찰관이 총격이 발생한 건물 지붕에서 용의자인 토머스 매슈 크룩스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관이 지붕에 양손을 짚는 순간 용의자가 총을 겨눴고, 이를 피하기 위해 지붕에서 손을 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경찰이 용의자를 발견하고도 사전에 범행을 막지 못한 정황을 담고 있어 사실로 드러나면 경호 실패론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삼 기자(jslee@yna.co.kr)
#경호실패론 #트럼프_암살시도 #미국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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