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3홈런-6타점' 버틀러, 첫 AL 이주의 선수 영광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7. 1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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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놀라운 장타력을 자랑한 로렌스 버틀러(24,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에 올랐다.

버틀러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364와 5홈런 13타점 5득점 8안타, 출루율 0.391 OPS 1.482 등으로 펄펄 날았다.

버틀러는 전반기 64경기에서 타율 0.211와 9홈런 25타점, 출루율 0.280 OPS 0.686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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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로렌스 버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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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놀라운 장타력을 자랑한 로렌스 버틀러(24,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버틀러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개인 통산 첫 수상의 영광.

버틀러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364와 5홈런 13타점 5득점 8안타, 출루율 0.391 OPS 1.482 등으로 펄펄 날았다.

로렌스 버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지난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3개 포함 3안타 6타점 3득점으로 팀의 18-3 대승을 이끌었다.

마지막 경기 전까지 주간 타율 0.313와 출루율 0.353 OPS 1.103 등의 성적이 급상승한 것. 이에 버틀러는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단 아직도 시즌 전체 성적은 평균 이하다. 버틀러는 전반기 64경기에서 타율 0.211와 9홈런 25타점, 출루율 0.280 OPS 0.686 등을 기록했다.

로렌스 버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는 나은 성적. 지난해에는 타율 0.211와 출루율 0.240 OPS 0.58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여전히 좋지 않은 성적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코너 외야수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타격 성적을 많이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7볼넷/57삼진의 선구안이 문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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