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아들 18살에 초졸→22살에 대학교 3학년 군대 다녀와” (4인용식탁)

유경상 2024. 7. 1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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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이 아들의 방황과 변화를 말하며 희망을 전했다.

조혜련은 아들 우주가 군대에 다녀와 달라졌다며 "엄마에게 반항적이었다. 정리도 안 하고. 어떨 때는 안 씻어서 숨 참고 지나갔다. 군대 갔는데 옷을 칼각으로 정리를 하더라. 제대하고 변했다"며 "전화 끊을 때 사랑한다고 한다. 딸은 그런 말 안 한다. 엄마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 하는데 걔가 더 소울이 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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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조혜련이 아들의 방황과 변화를 말하며 희망을 전했다.

7월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54세)이 출연해 절친 문희경, 서지오, 신봉선을 초대했다.

조혜련은 아들 우주가 군대에 다녀와 달라졌다며 “엄마에게 반항적이었다. 정리도 안 하고. 어떨 때는 안 씻어서 숨 참고 지나갔다. 군대 갔는데 옷을 칼각으로 정리를 하더라. 제대하고 변했다”며 “전화 끊을 때 사랑한다고 한다. 딸은 그런 말 안 한다. 엄마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 하는데 걔가 더 소울이 있다”고 자랑했다.

신봉선이 “축구 하다가 방황하지 않았냐”고 묻자 조혜련은 “축구하다가 그만두겠다고. 왜 그렇게 열심히 하다 그만두나. 축구부에 골키퍼 한 명이 더 있는데 못 이기겠다고. 살벌한 경쟁을 느낀 거다. 중학교 2학년 때. 그만 두고 드럼을 쳤는데 팔이 너무 아프다고 그만 두고. 축구도 잘하고 드럼도 잘하는데 전공을 살리진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조혜련은 “학교 다니면서 적응이 안 돼 18살 때 초졸이었다. 남들이 봤을 때 실패자 같은 느낌인데 그 때 남편이 나선 거다. 너 뭐하고 싶냐. 게임 기획을 하고 싶다고. 아카데미를 가서 280장 기획서를 썼다. 대학 6군데 다 붙었다. 가장 좋은 곳을 선택해서 가고 공부 다 마치면 진짜 좋은 회사에서 스카우트 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인생이 바뀌어서 22살인데 대학교 3학년에 군대도 갔다 오고. 가장 빠른 케이스”라며 “쟤는 답이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거”라고 희망을 전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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