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손흥민 옆에서 수줍게 엄지 척..."캡틴 쏘니♥" 애정 공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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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베리발이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의 신입생인 베리발은 16일(한국시간) 사진 한 장을 개인 SNS에 게재했다.
베리발은 "캡틴 쏘니♥"라면서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르고르덴 소속으로 스웨덴컵에 출전한 베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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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루카스 베리발이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의 신입생인 베리발은 16일(한국시간) 사진 한 장을 개인 SNS에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수줍게 축구화를 들고 엄지 척을 하는 베리발의 모습과 그의 옆에서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베리발은 "캡틴 쏘니♥"라면서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웨덴의 초특급 유망주인 베리발은 최근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 합의 자체는 지난겨울에 이뤄졌지만, 정식 합류는 여름 이적시장이 돼서야 이뤄졌다.
토트넘 합류 직전, 베리발은 좋은 폼을 이어갔다. 유르고르덴 소속으로 스웨덴컵에 출전한 베리발. 컵 대회에서 무려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스코브데와의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이어진 조별리그 2경기에선 2골 2어시스트를 올렸다. 유르고르덴은 3경기에서 무려 10득점 무실점이라는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며 토너먼트에 올랐다.
토너먼트에서도 베리발의 활약은 이어졌다. 데게르포르스와의 8강전에서 선발로 나선 그는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4강전에선 골을 넣었고 AIK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유르고르덴은 2017-18시즌 이후 6년 만에 스웨덴컵 결승에 오르게 됐다. 결승에서 말뫼를 만나 아쉽게 패했지만, 베리발의 활약은 군계일학이었다.
토트넘 합류가 임박해짐에 따라 베리발의 흥분도는 최고조에 달했다. 그는 "때때로 어떤 사실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가 있다. 나는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 지금 나는 유르고르덴에 집중할 뿐이다. 하지만 시간이 임박할수록,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것은 어려워졌다. 정말 기대되고 약간 긴장된다. 그럴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집을 두고 떠나는 것은 슬픈 일이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언젠가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게 문자로 환영 인사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여기서 그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자 진정한 레전드다. 내가 계약하고 나서 문자를 줬다. 정말 친절했다. 아시안컵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그렇게 한 게 정말 대단했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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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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