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공식 후보로 지명(종합)

김상윤 2024. 7. 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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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공식 후보로 지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진행된 전당대회의 첫날 행사인 대의원 대상 호명 투표에서 전체 대의원 2400명 가운데 플로리다주 투표 때 과반 득표를 넘기며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대선 후보직 수락연설을 하고 차기 정부 국정 비전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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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대선 도전 공식화
18일 후보직 수락 연설 예정
조기 '깜짝 등장' 가능성도

[밀워키=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공화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공식 후보로 지명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총격으로 오른쪽 귀를 다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 요원들에게 둘러싸여 연단을 내려오면서 성조기를 배경으로 지지자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진행된 전당대회의 첫날 행사인 대의원 대상 호명 투표에서 전체 대의원 2400명 가운데 플로리다주 투표 때 과반 득표를 넘기며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대선 후보직 수락연설을 하고 차기 정부 국정 비전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18일 전에 깜짝 등장할 예상도 나오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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