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최중량급 파리에서 일낼까, ‘상승세’ 김민종-김하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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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유도는 한국의 메달밭이었다.
그러나 2012런던올림픽에서 김재범(남자 81㎏급), 송대남(남자 90㎏급)이 금맥을 캔 뒤 2차례 올림픽에선 한 번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지 못했다.
여자선수들은 1996애틀랜타올림픽 조민선(66㎏급) 이후 한 번도 금맥을 캐지 못했다.
여자부는 시드니올림픽 김선영(78㎏ 이상급)의 동메달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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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힘의 향연’이 펼쳐지는 최중량급은 엄청난 피지컬을 앞세운 남미와 유럽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데, 한국유도는 올림픽 이 체급에서 좀처럼 재미를 보지 못했다. 남자부는 100㎏ 이상급이 최중량급으로 채택된 2000시드니올림픽 이후 입상조차 하지 못했다. 여자부는 시드니올림픽 김선영(78㎏ 이상급)의 동메달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2024파리올림픽에선 다를 것이란 전망이다.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24·양평군청)과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24·안산시청)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이들 2명 모두 최근 상승세가 엄청나 올림픽에서도 일을 낼 것이란 기대가 크다.
김민종은 5월 아부다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급 결승에서 구람 투시슈빌리(조지아)를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투시슈빌리는 2020도쿄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건 최중량급의 강자다. 준결승에선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루카스 크르팔렉(체코)에게 절반승을 거두는 등 올림픽을 앞두고 큰 자신감을 쌓았다. 첫 올림픽 무대였던 도쿄대회선 16강 탈락의 아픔을 맛봤지만, 큰 경기 경험을 충분히 쌓은 지금은 “파리에서 금메달을 따고 역사의 한 획을 긋겠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이 크다.
지난해 열린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78㎏ 이상급 금메달리스트 김하윤도 아부다비 세계선수권대회 이 체급 동메달을 거머쥐며 국제경쟁력을 입증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나선 유도대표선수들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냈던 여세를 몰아 첫 올림픽 무대인 파리대회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김하윤은 “후회 없이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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