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호 차관, 정유4사 대표 만나 "석유가격 인상 자제해달라"

임용우 기자 2024. 7.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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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6일 서울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정유4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 석유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할 계획으로 업계에서도 과도한 석유 가격 인상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차관은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는 우리 석유산업의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으로 올해 3분기 중 확산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며 "석유업계에서도 과감한 투자로 화답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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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분기 중 지속가능항공유 확산 전략 발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2024.7.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6일 서울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정유4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 석유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할 계획으로 업계에서도 과도한 석유 가격 인상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차관은 "물가상승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내 석유가격 안정화 방안과 항공유의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차관은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는 우리 석유산업의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으로 올해 3분기 중 확산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며 "석유업계에서도 과감한 투자로 화답해 달라"고 했다.

이어 "하반기 수출 확대와 실적 개선을 위해 필요한 단기적인 애로 사항과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겠다"며 "앞으로도 석유시장 점검회의 등을 통해 민관이 소통하며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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