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가 돌아왔다!" 뮌헨, 공식 SNS 통해 김민재 훈련 영상 게재...김민재도 '산뜻한 얼굴'로 화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가 2024-25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의 훈련 영상을 게재했다.
아시아 무대와 페네르바체, 나폴리를 거치며 성장한 김민재는 2023-24시즌에 앞서 뮌헨에 합류했다.
당시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수많은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뮌헨이 가장 적극적이었고 이들의 손을 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김민재가 2024-25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의 훈련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19초 분량이었고, 영상 속 김민재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영상 말미엔 산뜻한 얼굴로 장난을 치는 듯한 모습도 담겼다. 뮌헨은 "웰컴백, 민재!"라며 그를 환영했다.
아시아 무대와 페네르바체, 나폴리를 거치며 성장한 김민재는 2023-24시즌에 앞서 뮌헨에 합류했다. 당시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수많은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뮌헨이 가장 적극적이었고 이들의 손을 잡았다.
김민재는 전반기 뮌헨의 핵심 센터백이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모든 경기에 그를 내보냈다. 이에 일각에선 '혹사 논란'이 발생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입지가 크게 줄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을 소화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뮌헨은 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토트넘 훗스퍼에서 에릭 다이어를 데려왔다. 다이어의 활약은 좋았고 투헬 감독은 후반기 주전 센터백 듀오로 다이어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낙점했다. 아시안컵에 돌아온 김민재는 다이어에게 밀렸다. 그래도 간헐적으로 출전을 하긴 했지만, 나올 때마다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전반기 그에게 칭찬일색이었던 독일 매체는 끊임없이 쓴소리를 뱉었다.
이에 한 시즌 만에 이적설에 연관되기도 했다. 맨유 이적설이 재차 떠올랐으며, '친정팀' 나폴리와도 링크가 났다. 최근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인터밀란이 노린다는 말도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이 김민재를 세리에 A로 다시 데려오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실현 가능한 방법은 임대 뿐이다. 특히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스테판 더 브레이가 팀을 떠난다면, 관심은 더욱 증폭될 것이다. 인터밀란은 2022년,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하기 전에도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이제 인터밀란은 2022-23시즌 세리에 최고의 수비수였던 그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의 이적설은 갈수록 규모가 커졌다. 인터밀란 외에도 스페인과 잉글랜드, 대륙 건너 사우디까지 관심을 표했다.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김민재의 계획은 명확하다. 그는 새 시즌 뮌헨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한다. 독일 매체 'TZ'의 필립 케슬러 기자는 "김민재는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 사우디로부터 문의를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에게 관심을 표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몇 주 전부터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유벤투스 역시 그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선수는 어떠한 제안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는 알 나스르와 알 카디시야의 제안을 곧바로 거절했다. 김민재의 플랜은 뮌헨에 남아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긍정적인 전망도 이어졌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의 베스트 11을 예상했다. 여기서 김민재는 새롭게 합류한 이토 히로키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분류됐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