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케네디, 트럼프와 단일화 논의설 부인…"대선 하차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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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단일화를 논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하차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인했다.
케네디 후보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둘러싸고 많은 소문이 돌고 있다"며 "대화 주제는 국민 통합이었고, 이와 관련해 나는 민주당 지도자들과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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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단일화를 논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하차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인했다.
케네디 후보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둘러싸고 많은 소문이 돌고 있다"며 "대화 주제는 국민 통합이었고, 이와 관련해 나는 민주당 지도자들과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대선) 레이스에서 하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지지를 구하기 위해 케네디 후보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케네디 후보는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있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한 '국민 통합'이 논의 주제였다고 반박했다.
CNN은 두 후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로 누구를 지명할지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J. 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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