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된 ‘침착맨’ 이말년, ‘억’ 소리 나는 송파구 건물 가격…초역세권이라고?

권준영 2024. 7. 16. 0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웹툰 작가 '침착맨' 이말년(필명)이 매입한 서울 송파구 방이동 건물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부동산 업계 및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이말년은 자신이 창업한 회사 '금병영' 명의로 지난해 4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의 한 건물을 53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이말년은 지난 5월부터 해당 건물을 금병영 직원 사무실과 유튜브, 스트리밍 전문 스튜디오로 개편해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웹툰 작가 '침착맨' 이말년(필명). <이말년 SNS, 샌드박스네트워크>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웹툰 작가 '침착맨' 이말년(필명). <이말년 SNS>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웹툰 작가 '침착맨' 이말년(필명)이 매입한 서울 송파구 방이동 건물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부동산 업계 및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이말년은 자신이 창업한 회사 '금병영' 명의로 지난해 4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의 한 건물을 53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금병영'은 이말년의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와 지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말년은 지난 5월부터 해당 건물을 금병영 직원 사무실과 유튜브, 스트리밍 전문 스튜디오로 개편해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등기부등본상 이말년이 매입한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다세대 주택으로, 대지면적 281.4㎡(85평), 건축물 전체 면적 642.84㎡(194평) 규모다.

최근에는 건물 용도를 주택에서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하고, 증축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물 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건물의 층수를 한 층 더 높여 연면적을 708.22㎡로 확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건물은 서울지하철 9호선 송파나루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해 부동산 가치 상승 기대가 높은 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건물 인근 방이시장이 자리하고 있고, 잠실 롯데월드 일대 발달한 상권을 누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유동인구가 많은 석촌호수, 송리단길과도 인접해 있다.

이말년이 설립한 회사 금병영은 2022년 기준 총 49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세후 당기순이익은 29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침착맨은 이날 오전 1시 39분 기준, 구독자 253만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말년 딸을 상대로 칼부림을 하겠다는 취지의 '살해 협박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착수했다.

이말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영 측은 지난 11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게시자의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 몇 년간 커뮤니티 등에서 침착맨님의 가족에 대해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심각한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이 지속적으로 작성되고 유포돼 왔다"면서 "심지어 최근에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신변 위협을 예고하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 및 신변 보호 요청을 드렸으며, 게시자의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가족과 관련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