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민 건강·안전 K-의료로 지킨다…'카레' 서비스 출시

최태범 기자 2024. 7. 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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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료지원 서비스 '어시스트카드'를 운영하는 룰루메딕이 베트남 교민을 위한 글로벌 의료 안전 서비스 '카레(KARE)'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준호 룰루메딕 이사는 "현지의 낮은 의료 접근성은 물론 언어·문화적 장벽이 있는 교민들을 위해 언제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카레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교민들의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안전한 현지 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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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료지원 서비스 '어시스트카드'를 운영하는 룰루메딕이 베트남 교민을 위한 글로벌 의료 안전 서비스 '카레(KARE)'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카레는 △한국 의료(K-medical) △지원(Assistance) △원격 네트워크(Remote) △어디서나(Everywhere)의 약자다. 국내 의료진이 주치의로 배정돼 협진 상담 진행과 해외 현지 병원 예약 연결, 의료비 지불보증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케어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베트남에서 보험 가입이 어려운 교민, 회사에서 보험 가입을 지원해 주지 않는 주재원, 보험 가입 증서를 요구하는 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 등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일반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부분을 해결하고 현지 보험사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레는 현지 병원 진료 예약, 한국 의료진 의료 상담, 의료비 지불보증 및 청구 대행, 치료 및 수술 후 의료 모니터링 등 밀착 서비스를 지원한다.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알람센터를 24시간 운영하며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또는 전화로 간편하게 접수 가능하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국가 내·외 긴급 이송·후송, 동반 자녀 귀국 지원, 간병 가족 케어, 테러·재해 발생 시 구출 등도 지원한다.

특히 국가별 주요 정보기관 대테러팀을 구성하고 있는 글로벌 보안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전문가를 통한 체계적인 대응도 이뤄진다. 상해·질병 사망, 배상 책임, 여권 재발급 비용 등 기본적인 여행자 보험 항목도 포함됐다.

장준호 룰루메딕 이사는 "현지의 낮은 의료 접근성은 물론 언어·문화적 장벽이 있는 교민들을 위해 언제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카레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교민들의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안전한 현지 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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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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