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쓴 아르헨티나 스칼로니, 역사상 첫 메이저대회 3연패 감독 등극

이형주 기자 2024. 7. 1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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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역사를 썼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더불어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이어 다시 정상에 서며 국가대표 메이저대회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그 때문에 스칼로니 감독은 국가대표 메이저대회 3연패를 이뤄낸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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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역사를 썼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를 통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콜롬비아 관중들의 난입으로 예정보다 30분 늦게 시작했다. 팽팽한 승부가 펼쳐지며 경기는 연장까지 흘렸다. 하지만 연장 후반 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득점이 나왔고 아르헨티나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2연패이자 16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우루과이를 누리고 대회 최다 우승 팀이 됐다. 더불어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이어 다시 정상에 서며 국가대표 메이저대회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우승한 3대회를 모두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체제에서 치뤘다. 그 때문에 스칼로니 감독은 국가대표 메이저대회 3연패를 이뤄낸 감독이 됐다.

또 다른 국가대표 메이저 대회 3연패는 유로 2008, 2010 월드컵, 유로 2012를 제패한 스페인이 있다. 다만 당시 스페인은 유로 2008에서는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 체제로 치렀고, 이후 두 대회는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 체제로 치렀다. 그 때문에 스칼로니 감독은 국가대표 메이저대회 3연패를 혼자 이뤄낸 최초의 감독이 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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