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광주·전남(16일, 화)…최대 80㎜ 비·무더위 지속

박지현 기자 2024. 7. 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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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주와 전남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최대 80㎜의 비가 내리고 무더위가 계속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엔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광주를 비롯한 9개 시·군(나주, 담양, 곡성, 구례, 화순, 광양, 순천, 영암)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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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8일 광주 북구청 교차로에 점심시간 외출 나간 공직자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4.7.8/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16일 광주와 전남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최대 80㎜의 비가 내리고 무더위가 계속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엔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에 20~60㎜, 전남 해안에 80㎜ 이상이다.

광주를 비롯한 9개 시·군(나주, 담양, 곡성, 구례, 화순, 광양, 순천, 영암)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광양·보성 22도, 구례·곡성·강진·순천·고흥·완도·장흥·여수·나주·장성·화순·함평·목포·무안·영암·진도·신안·해남 23도, 광주·담양·영광 24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6도, 광양·보성 27도, 강진·순천·목포·장흥·진도·해남 28도, 광주·구례·곡성·고흥나주·담양·장성·무안·영광·완도·함평·화순 29도, 영암 30도로 26~30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 계곡·하천 등에 대한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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