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도박' 김학래, 아내에 쓴 각서 공개…"아파트·양육권 포기"

전형주 기자 2024. 7. 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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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학래가 아내 임미숙과 작성한 각서가 119통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학래는 1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자신이 쓴 각서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각서에는 임미숙과 이혼하면 아파트 명의와 자녀 양육권을 모두 넘긴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학래는 "임미숙이 각서를 쓰라고 소리칠 때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각서를 쓰면 사건이 종료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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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개그맨 김학래가 아내 임미숙과 작성한 각서가 119통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학래는 1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자신이 쓴 각서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각서에는 임미숙과 이혼하면 아파트 명의와 자녀 양육권을 모두 넘긴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학래는 "임미숙이 각서를 쓰라고 소리칠 때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각서를 쓰면 사건이 종료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이에 출연진은 "대단하다. 몇 번을 봐준 것 아니냐"며 임미숙의 인내심에 감탄했다.

김학래는 그간 방송에서 여러차례 자신의 외도, 도박, 돈 문제를 시인해왔다. 특히 사업 실패에 이은 빚보증으로 50억~60억원의 빚을 졌다고 호소했다. 이에 임미숙은 "남편이 매일 도박하고 매일 바람을 피워 공황장애가 생겼다. 30년 동안 해외에도 못 나갔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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